경기도 의왕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최종 승인
2020-11-1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경기도는 의왕시가 신청한 2035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새로 수립된 의왕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은 의왕시 공간계획 및 정책수립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수립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16만4,000명인 의왕시 인구를 2035년 22만2,000명 기준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56㎢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8.113㎢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43.221㎢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됐다.
아울러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핵 2도심에서 1행정중심(고천-오전), 2지역중심(내손-청계, 부곡)으로 계획하고, 의왕시의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 발전축은 1개 주발전축과 3개 부발전축으로 설정됐다.
이밖에 주요 교통계획은 생활권별 연계강화를 위해 철도기술연구원-오매기지구 등 신설도로와 역세권 연계를 통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계획이 반영됐다.
경기도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