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철도 대어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본공사 입찰 Start
2020-12-0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7일 조달청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후 약 2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1공구 사업은 중앙보훈병원과 대명초교입구 교차로 1,348m를 잇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 약 1,487억원이 투입되어 정거소 1개소와 환기구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2공구의 경우 대명초교입구 교차로부터 고덕아이파크 아파트 1,289m 연장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2,248억원이 투입되어 정거장 2개소 등이 세워지게 된다.
약 1,332억원의 사업비가 추산되는 3공구의 경우 고덕아이파크 아파트와 고덕강일1지구 1,485m를 연결하는 것으로 정거장 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4일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내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80개월간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는 Fast-Track 방식으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