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 2공구, 대우건설컨이 근접

2020-12-1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 2공구 사업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전했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 2공구 사업은 2,130m급 해상교량과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9월 롯데건설+유신+태조 컨소시엄으로 낙찰사가 결정된 1공구에 이어 사업자 선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사업은 턴키방식으로 추진되었지만 설계점수 비중이 가격점수에 비해 높아 구조관련 설계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입찰에는 총 2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경쟁을 한 끝에 대우건설+대림건설 등 4개 건설사와 KCI+동명기술공단+수성엔지니어링+코비코리아 등 설계사가 참여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높은 설계평가 점수를 받으며 수주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 2공구 사업은 약 72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