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원·헌혈증 기부

2020-12-30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백혈병·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5,000만원과 헌혈증 5,000장등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공은 2008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헌혈뱅크'제도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치료비 7억원 및 6만7,000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예년보다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도공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5,000장과 쌀 등을 지원하고 겨울철 추위에 약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실내 난방용 텐트 등 방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차동민 도공 홍보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