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 전망치 5.5%로 상향 조정

2021-01-2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세계 경제가 다소 회복 분위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올해 세계경제 전망률을 5.5%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에 비해 0.3%p 상향 조정된 것으로  COVID-19 백신 및 치료제 보급 확대로 인해 경제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었던 선진국의 경우 기저효과 등으로 0.4%p가 증가한 4.3% 경제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봉쇄조치 강화, 백신 출시 지연, 사회적 불안 확대 등 잠재적 경기 불안 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경제성장세를 100%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월에 비해 0.2%p 상승한 3.1%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경기 회복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정여력이 있는 국가들의 동조화된 공공투자 및 무역갈등 해소 등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