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산림정책 비용은 총 918억원
2021-02-0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산림정책을 내놓았다.
3일 경기도는 올해 산림시책 사업비로 91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산림자원 순환이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신속 대응, 산림소득 증대 및 녹색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5가지 정책목표 수립을 목표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목재생산,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862만㎡ 규모 조림사업과 7,530㎡ 규모 숲가꾸기 사업이 도모되며, 임산물 운반 및 수송 등을 위해 간선임도 9㎞와 작업임도 4㎞ 시설, 기설치 임도 중 29.5㎞ 구조개량, 71㎞는 보수작업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 317억원을 들여 화성 및 광주에 자연휴양림, 수원 수목원, 청계산산림욕장, 이천 및 안성에 목재문화체험장, 고양 나눔목공소, 동두천 및 용인 산림레포츠, 안양 및 파주 유아숲체험원 등 11개 산림복시시설을 신규 확충한다.
이밖에 56억원을 들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방댐 15개소,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만㎡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코로나19, 탄소중립 그린뉴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숲과 산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도민들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복지시설 확충과 산림자원의 보호 등에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