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966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2021-02-17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반양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전국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하며 총 1,099명의 점검단이 투입될 계획이다. 

세분적으로는 ▲안전관리 ▲건설기계 ▲품질관리 ▲감리업무 등 분야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현장 출입자에 대한 증상 확인절차 이행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한명희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모든 건설현장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 있게 해빙기 안전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