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00억원 투자해 수소탄소 중립기술 마련 나선다

2021-03-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3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업 확대를 위해 유망 벤처회사를 발굴, 투자하는 것으로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수소와 탄소중립 등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진행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투자를 통해 CO₂를 포집과 활용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와 탄소활용, 플라스틱 재활용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회사에 투자, 협업함으로써 기술을 선점하고 상용화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출자 규모는 5-6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규모이며, 연내 2건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ESG 사업화 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