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가자 모집

2021-04-01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일부터 1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특강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주고 가족관계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 중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해 선발된다. 검사 결과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화상·방문 상담을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간관계 강화, 감정 조절 등의 특강과 개인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진로 상담 등의 학업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일환 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