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미세먼지 차단 위해 숲 조성 나선다
2021-04-0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오산시와 오산대역 인근 철도유휴부지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 추진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과 오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오산시 수청동 128-2번지 일원에 오산시 9,800㎡, 국가철도공단 5,429㎡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부지 내 산수유, 청단풍나무 등 미세먼지 정화에 좋은 나무를 심어 주거지역 내 미세먼지 유입을 억제하고 주변 탄소를 흡수하는 등 오산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상생협력 사업들을 발굴하여,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