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건설 수주, 649억달러 기록
2012-12-31 이명주 기자
2012년도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집계됐다.
31일 국토해양부는 2012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649억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7%가 증가한 수준이나 연초 목표 금액이었던 700억달러 대비로는 92.1% 수준이다.
국토부는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연내 계약이 유력시 되었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기됨에 따라 수주량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요 수주지역으로는 중동이 57%, 369억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수주지역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아시아 뒤따랐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61%를 차지한 가운 토목과 건축이 10%대로 올라서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해외건설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며 내년도 수주액은 700억~75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