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배송 상용 본격화…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 공모
2021-04-26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ㄹ)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드론의 활용도 및 안전도를 높여 드론배송 및 택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등을 지원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업체에는 R&D 기술 중 위치식별장치 및 통신장비 등을 조기적용 하기 위해 필요한 드론개조 및 테스트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사업분야에 따라 3,000만~3억원 내외고 총 지원규모는 7억1,0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공항, 도심, 장거리·해양 등 3개 분야에 대해 사업자를 공모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나진항 국토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과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비행가능지역의 확대, 자동화 드론배송, 수소연료 등을 활용한 장거리 배송 등 다양한 가능성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6일부터 국토교통부 드론정보포털 및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