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150억원 들여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변전시설 개량
2021-05-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 변전설비와 건물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치된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은 노후화가 심화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공용구간으로 열차운행이 많아 변전설비 개량이 요구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을 위해 총 2,150억원을 투입, 해당구간 변전소 및 배전소 27동과 45㎞에 걸친 배전설비에 대한 개량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양인동 충청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구간 변전 및 배전설비 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하여 KTX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