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수개선사업 위해 197억원 확보

2021-05-2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경기도는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중인 배수개선 사업비로 국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배수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홍수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농경지역에 배수펌프장, 배수로 등의 배수시설과 배수로 준설 및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제진기 등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확보한 예산을 포함해 경기도가 배수개선 사업에 사용할 예산은 기존예산 147억원 등 총 197억원으로 7개 시 10개 지구에 연내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파주 휴암지구와 화성 독정지구가 준공되며 2023년까지 여주 원부지구, 평택 한산지구, 파주 장정지구, 2025년까지 평택 삼정지구 등 5개 지구를 완료해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풍수해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조기 준공해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