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지도 '선원~길상' 상반기 설계용역 착수

2013-01-02     최윤석 기자

국지도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건설 (9.2㎞, 왕복 4차로)에 대한 국비(2.5억원)확보로 올해 상반기 설계(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일 인천시는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국회의원 방문과 중앙부처(기획 재정부, 국토해양부)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설계용역비 요구액 25억원 중 장기 계속사업비로 2억5000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선원~길상'간 도로가 개설될 경우 지역민원 해결은 물론, 2012년 11월 준공된 '초지대교~온수리' 구간과의 도로 연속성 확보로 강화 남북축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도로망이 형성돼 관광객 급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도로망 확충으로 인천 서북부 및 김포, 강화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