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확정 발표

2021-05-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경기도는 공공기관 7개 기관 3차 이전지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전 기관은 총 7곳으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결정에 대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확정된 7개 시․군은 입지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기관이 사용할 건물 및 부지 등의 정보제공과 행정적 지원 등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선정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이번 이전 정책이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바탕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