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7월까지 설계변경 후 내년 4월 개장 목표

2021-06-2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사업에 대한 시간표를 내놓았다.

23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사업에 대한 광화문광장 보완 및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4월 이후 약 2개월간 진행되어 왔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주변 연계 활성화를 위한 설계안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변 연계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KT건물 지하 및 세종문화회관과의 지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설계변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화문-서울역-용산역-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수립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내년 4월이면 광화문광장은 도심속 대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주변 연계 활성화를 통해 광장의 공간적 깊이를 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