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사방사업 6월 내 완료 목표
2021-06-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경기도는 도 및 도내 31개 시군 산사태 담당 과장, 팀장들과 함께 2021년 경기도 산사태 방지 관계관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군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방중심의 산사태 관리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장마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먼저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 공사와 사방사업을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산사태 방지 사업 일환으로 작년 산사태 피해지 132ha 중 91%를 복구했고, 공정률 96%를 보이는 사방댐 사업 등을 오는 6월 말까지 해당 사업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 산사태 대책을 공유하고 보강할 부분이 없는지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올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 대피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