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맹탕 기자회견에 한국종합기술 상한가

2021-06-30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이후 한국종합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종합기술은 30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9.79%)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한가로 한국종합기술은 52주 최고가(1만850원)를 갱신했다. 매수잔량은 100만주에 이르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상한가 배경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유력한 상대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자 회견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이 지사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월 김영수 한국종합기술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사외이사 3명이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 위원이라는 분석이 주식 게시판에 올라온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한국종합기술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우리사주조합에 의해 경영권이 인수됐다. 현재 한국종합기술홀딩스가 약 53%로 최대주주로 인수당시 주당가격은 8,900원이었다. 이들은 이번 상승으로 보유한 주당 약 37%의 이익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