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컨설턴트, 베트남·파키스탄서 연이은 수주 성공

2021-07-01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다산컨설턴트가 베트남과 파키스탄에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다산컨설턴트+도화엔지니어링+경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한 ‘파키스탄 N-45 칼카탁-치트랄 구간 도로 및 교량 확장 사업’ 실시설계, 입찰지원, 건설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산컨설턴트 컨소시엄은 47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계약금액은 472만달러(53억4,500만원)다. 이번 사업으로 총 연장 48km 구간의 도로 및 교량이 확장될 계획이다.

앞서 다산컨설턴트+건화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세계은행(WB)이 발주한 ‘베트남 중부 고원 지역 연결성 개선’ 건설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의 수행 기간은 35개월로 계약금액은 292만달러(33억748만원)다. 이 프로젝트로 총 연장 143km의 도로와 14개의 교량이 개선되고 있다.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총괄사장은 “베트남에서는 다자간개발은행(MDB) 사업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동남아지역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파키스탄 수주로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