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변북로 지하화 하기 위한 사전작업 시작

2021-07-2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강북의 동과 서를 잇는 강변북로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서울시는 강변북로 재구조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가양대교와 영동대로 사이 17.8㎞ 구간에 대해 지하화 및 지상공간 일반도로 조성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변북로의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지상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9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주변 개발여건을 포함한 관련계획 조사 및 검토, 주변의 관련 사업계획 검토, 교통영향분석 및 평가, 교통처리 개선방안 수립 및 구조물 활용계획,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한 과업을 약 12개월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