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민자 공항 프로젝트 입찰 연기

King Abdullah bin Abdulaziz 공항 프로젝트 입찰 신규 마감일 4월 9일

2013-01-07     이명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서부 개발사업의 첫단추인 King Abdullah bin Abdulaziz 공항 건설 일정이 차질을 빚게됐다.

7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항공국(이하 GACA)가 추진 중인 King Abdullah bin Abdulaziz 공항 건설을 위한 입찰서 제출마감일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ing Abdullah bin Abdulaziz 공항 건설 입찰마감일은 기존 2월 4일에서 4월 9일로 변경됐다.

King Abdullah bin Abdulaziz 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Mecca와 Jeddah 등 서부지역 개발과 함께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단지를 조성 중인 Jizan 지역의 관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약 5억달러를 투자해 Jizan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지역에 연간 240만명의 수송객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10여개 업체가 입찰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입찰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추가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