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철도산업단지 세우기 위한 행보 나선다

2021-08-0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충북 오송에 대단위 철도산업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국토부는 오송 철도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약 11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송-평택 복선화 등과 연계해 철도 관련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토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현황조사 및 분석, 개발정비조건 및 계획내용 설정, 국내외 클러스터 운영 사례와 제도-정책분석, 유치업종검토, 유치업종별 원단위 및 규격결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업종별 배분계획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