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대심도 터널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021-08-2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DL이앤씨와 대심도 터널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스템 구축 협력체 운영, 터널 공사용 스마트 안전장비 및 시스템 검토, 타 철도 안전관리시스템 연계, 상호 정보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GTX-A 대심도 터널 건설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장비와 관리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해 사업완료 시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과 DL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후 근로자 위치 파악과 함께 터널 내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여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두 수도권본부 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터널 건설 현장의 근로자 안전 확보와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