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 11년만에 개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인천시는 검단산업단지-검단 IC간 도로개설공사 일부구간이 개통했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약 692억원을 들여 총 연장 1.86㎞, 왕복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설계에 착수한지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 진출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2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검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용이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김포방향으로만 조성돼있던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천방향으로 분산됨에 따라 첨두시 검단양촌IC 부근 차량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수도권제 2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남은 구간도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