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026년까지 몽골 철도 분야 165억원 투자 

2021-08-31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코이카(KOICA)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재무부와 철도교통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이카는 오는 2026년까지 약 165억원을 투입해 몽골횡단철도(TMGR) 현대화와 복선화 타당성 조사, 철도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철도교통관제센터 신축과 시스템 시범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신북방정책의 협력국인 몽골과 맺은 교통분야 협력에 따라 몽골에 추진하는 최초의 철도분야 사업이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으로 몽골 철도 인력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범 구축한 시스템을 확대해 몽골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수송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