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본격화

2021-08-3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한 광역철도 사업이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한다.

31일 국가철도공단은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은 서대구와 의성 61.3㎞ 구간에 광역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따른 접근편의 향상과 함께 관련 지역 교통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에 대한 규모가 약 2억5,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7일 입찰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가격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기초자료 분석, 지역 현황 조사, 상위계획 및 관련 개발계획 검토, 대안별 시설계획 및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비용 및 수송수요-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경제성·재무성 분석, 민자추진가능성 등 사업추진방안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와 나주 28.1㎞ 구간을 잇는 것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호남고속철도 등을 연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2억4,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7일 입찰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가격 입찰을 진행해 약 10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