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원 광주도시철도 도화엔지니어링 수주
2013-01-10 정장희 기자
5파전 양상을 보인 광주도시철도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이 승리했다.
10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기본설계를 도화엔지니어링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96억5,064만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 사업구간은 차량기지~시청~백운광장~광주역간 15.77km로 정거장 2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기본설계 해야 한다. 또한 연장 41.7km의 2호선 전구간에 대해서는 기본계획과 측량 및 지반조사를 수행해야 한다.
도화는 기술제안 91.6점을, 기술+지역 환산점수에서 92.2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기술평가 2위는 신성컨소시엄-90.71점이고 이후 삼안컨소시엄-89.48점, 건화컨소시엄-88.80점, 태조컨소시엄-87.83점 등의 순이다.
도화는 동아기술공사+한국기술개발+우빈+신우이엔지 등과 컨소시엄을 짰고, 예가대비 78.53%인 76억3,580만원을 투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