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 입찰 카운트 다운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일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고 밝혔다.

7호선 연장 사업은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 10.7㎞에 7개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6개 공구로 나누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1조5,7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조달청 기술 검토 및 공고 절차를 거쳐 본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조달청과 행정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10월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보완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영향평가 협의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기용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이번 계약 의뢰가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