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계획 시민과 함께한다

2013-01-18     최윤석 기자

18일 부천시는 20년 후 미래의 청사진인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의 구상에서 실행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계획단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부천시의 미래는 시민의 다양한 생각으로 계획하고 시민의 마음과 희망으로 만들어간다"는 취지 아래, 시민 계획단 명칭을 '프로포즈 그룹(Proposal Group)'으로 정하고 전문가, 주민, 기업체 및 자영업자,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총 10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프로포즈 그룹(Proposal Group)의 활동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는 ‘기본방향과 도시구상’을, 2단계는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마지막 3단계에서는 부천시의 ‘비전과 목표수립 및 최종 구상안’을 마련하게 된다
 
모집은 ▲경제 ▲복지·문화·교육 ▲환경 ▲도시·주택 ▲교통·재난 분야로 구분하여 이루어지며, 가톨릭대학교 이시재 교수가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8일부터 20일간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통하여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으로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