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항만개발타당성조사비 70% 지원
2022-02-08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해외항만개발타당성조사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는 개발도상국의 항만개발시장의 민간 중심 변화와 개도국 정부의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외사업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게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항만공사 등 국내 공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이나 수소항만, 스마트 항만 등 차세대 유망 항만 건설사업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건설업자,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해외 항만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및 진출 계획이 있는 국내 기업 누구나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18일까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는 공모 후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만협회 또는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