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올해 1조원 공사 풀린다는데...

가스공사의 2013년도 발주계획은 총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사 1조787억5,300만원-200건, 용역 1,441억6,500만원-146건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공사의 경우 건수로는 4.7%, 금액별로는 75.4%, 용역의 경우 건수로는 21.7%, 금액으로는 56.8%가 급증한 수준으로 지자체 및 관련시설에 대한 업무와 미개발 지역에 대한 가스관 확대 공사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엔지니어링 및 토목 분야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 공사발주는 전체 발주계획량 중 건수로 24.5%, 금액으로는 93.6%인 49건, 1조93억1,600만원이며 엔지니어링 발주는 전체 발주계획량 중 건수로는 8.9%, 금액으로는 27.4%인 13건, 394억9,7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공사발주의 경우 건수와 액수가 각각 24.5%와 93.6%가 급증한 수준이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의 경우 액수는 125.2%가 급증한 반면, 건수는 68.3%가 급감한 수치로 삼척 LNG 탱크 등 관련 대형공사 영향으로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종별로는 배관 관련 프로젝트가 공사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젝트별로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경우 9월 입찰 예정 200억원 규모의 삼척 #10, 11, 12 LNG탱크 비파괴검사 기술용역이 가장 큰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으며 공사분야의 경우 1월에 진행되는 진해~거제 주배관 제1공구 건설공사 최대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