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50년 목표 저탄소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친환경 항만 운영을 목표로 하는 항만 구축 기본계획이 세워진다.

17일 해양수산부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로드맵 세부 시행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050년을 목표연도로 무역항과 연안항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관련 입찰에 대한 규모를 약 4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종심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입찰 일정은 오는 4월 14일 참가등록 및 종합기술제안서 접수마감을 시작으로 낙찰사 선정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24개월간 대외 여건변화 분석, 국내 여건변화 분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항만분야 에너지원 다변화를 고려한 수요 추정,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연관 산업 연계 활용방안 검토, 적정 입지 선정 타당성 검토,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평면배치계획 수립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