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건설공사 70% 조기발주 추진
2022-03-22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를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관내 공공건설공사 발주물량 1조9,265억원의 70%에 해당하는 1조3,480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 조기발주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시, 구·군에서 1조1,420억원, 공사·공단, 교육청에서 2,060억원 이상 발주될 계획이다.
상반기 발주대상 주요 사업은 대구시가 발주한 470억원 규모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대구도시공사 발주 163억원 규모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시 교육청 발주 183억원 규모 수창초 서관동 학교공간혁신사업 등이다.
대구시는 ▲사업예산 조기배정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술, 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의 신속 실시와 적격심사 등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상반기 내 조기발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조기발주와 관련해 건설협회, 시공업체 등과 협조해 지역 인력, 자재·장비 활용을 권장하고 조기발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