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평택 복선화 3, 5공구, 태영건설컨-쌍용건설컨 최종 수주 완료
2022-04-0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조원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대한 낙찰자 선정이 마무리 됐다.
4일 국가철도공단은 평택-오송 2복선화 3, 5공구에 대한 최종 가격개찰을 완료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가격 개찰은 지난 30일 입찰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계심의 평가를 진행한지 약 5일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가격 입찰에서는 3공구의 경우 ▶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471억원 ▶ 한화건설 컨소시엄 3,464억원 ▶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3,378억원을 투찰한 가운데 설계심의 점수 90.62를 받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1위를 기록하며 낙찰사 지위를 얻게 됐다.
5공구에서는 ▶ 쌍용건설 컨소시엄 4,924억원 ▶ DL이앤씨 컨소시엄 4,929억원을 투찰한 가운데 설계심의 점수 1위를 기록한 쌍용건설이 결국 최종 낙찰사가 됐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5월 마지막 4공구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오송-평택 복선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