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산단 재생사업 사업비 확보 완료
2022-05-1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 남동산단에 대한 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11일 인천시는 국토부로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에 대한 사업비 승인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국토부로부터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368억원으로 인천시가 191억원, 국비 177억원이 투입되어 재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동산단은 6,89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1980년도에 조성된 산단인 만큼 시설 노후화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인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논현, 남촌, 고잔동 일원 950만㎡ 대상지에 지하주차장 조성, 호구포구 역 인근 공원 조성, 승기천변 연결녹지 정비, 남동대로 도로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남동산단 재생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산단 내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와 근로자의 편의 지원시설 증대로 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