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 가리기 나선다

2022-05-30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신분당선 호매실 사업에 대한 사업자 찾기가 시작된다.

30일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으로 설계와 시공이 일괄적으로 수행되는 T/K 및 재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규모 4,27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1공구 사업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팔달구 우만동-장안구 연무동, 영화동, 조원동 등 4,190m 구간에 복선전철 노선 및 정거장 1개소 등을 건설하게 될 예정이다.

2공구 사업의 경우 3,561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정자동, 영화동, 팔달구 화서동-권선구 서둔동, 구운동 일원 등을 잇는 3,590m 구간에 복선전철 및 정거장 2개소가 놓여지게 된다.

이밖에 2,474억원대 3공구 사업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금곡동을 잇는 2,571m 구간에 복선전철 노선 및 정거장 1개소가 세워질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6월 8일부터 20일까지 PQ 접수를 진행 후 12월 1일 본입찰에 대한 마감을 진행 후 12월 30일 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최종 낙찰사를 약 60개월간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