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2023년 착공 목표, 3분기 민투심 패스가 선결과제
2022-07-1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를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본궤도 진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기본계획 단계가 진행 중인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제 3자 제안 단계에 앞서 진행됐으며, 3자 제안 및 실시설계 등의 사업 진행과정을 남기게 됐다.
한편, 관련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대장홍대선 사업을 내년말 착공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분기 기재부 민간투자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장홍대선이 심의안에 상정시켜 심의 확정 결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내년말 착공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경기 침체 및 물가인상 등으로 재정사업들에 대한 검토가 면밀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장홍대선의 100% 심의 통과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업일정은 민간투자심의 결과가 나온 후에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