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중무장 테러 또 발생

지난 28일 Ain Cheriki 가스관 경비초소 습격한 것으로 알려져

2013-02-05     이명주 기자

수십명이 사망한 알제리 In Amenas 테러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잡음은 이어지고 있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사이 알제리 Ain Cheriki 가스관 시설에 중무장한 테러범들이 침입해 관련시설에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인해 경비원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사건은 지난 23일 발생했던 In Amenas 가스전 테러사건이 일어난지 1주일만에 발생함에 따라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In Amenas 테러사건이 수도 Algiers 및 국내업체들의 현장과 상당히 떨어져 발생했던 것과 달리 수도 Algiers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기업들의 보안수준 강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현지 국내대사관 역시 보안조치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