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한국종합기술, 가덕도 신공항 수의계약 추진에 주가 급증세

2022-08-22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유신과 한국종합기술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오후 유신은 장중 한때 시가 기준 22.9% 오른 3만850원, 한종은 시가 기준 상한가에 가까운 9,230원까지 오르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유신은 전일 대비 4.49% 오른 2만6,750원, 한종은 전일 대비 10.38% 오른 7,870원으로 장 마감한 상태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주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한국종합기술이 참여한 유신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기 위한 기술능력 평가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 입찰경쟁에서 1차에 이어 재입찰 과정에서도 유신 컨소시엄만 단독 응찰함에 따라 기술능력 평가를 거쳐 수의계약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엔지니어링사 중 공항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유신과 한종이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 인해 경쟁사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빠른 시일 내 기술능력 평가를 마치고 내달 중으로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