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4년 상반기에 GTX-A 개통하고 GTX-B 착공하겠다”

2022-08-25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착공과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보상, 인허가 등으로 인해 초기 착공지연 됐지만 2024년 개통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건설 중인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무정차 통과를 추진 중이다.

GTX-B 노선은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 모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해당 노선을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3일 재정 구간(용산-상봉) 1차 입찰 결과 전체 4개 중 3개 공구가 단독 응찰로 인해 유찰됐지만 재공고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계획에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