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등 46개 항만건설공사 현장 점검, 해수부 장관 직접 나선다

2022-09-20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항 신항 등 46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안전‧보건상의 유해 또는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안전점검 시스템인 안전체크海를 활용해 직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조 장관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연이어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도 추가로 점검한다.

한편 해수부는 항만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안전점검에 건설안전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안전 규정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