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제외된 5호선 직결화 사업, 재추진 방안 마련 나선다

2022-09-23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 제외된 5호선 굽은다리-둔촌 직결화 사업 재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진 의원과 ▲유형선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과장 ▲김성균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 철도계획2팀 팀장 ▲장병조 강동구청 건설교통국장 ▲윤희은 강동구청 교통행정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동구청 관계자들은 “강동구는 인구 증가로 교통수요가 급증했고, 지하철 5호선의 구조적인 문제와 하남 연장에 따른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관련 사업을 다시 분석해 사업 방향을 재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형선 과장은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관련 사업은 사업 추진의 시급성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사업 타당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큰 교통편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강동 주민분들의 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