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사모아 주지사, 한국종합기술 방문…환경‧에너지 분야 시설 견학

2022-09-29     김성열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레 마누 펠레티 마우가 아메리칸사모아 주지사, 디니엘 이스턴 코퍼레이션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해외방문단 일행이 28일 한국종합기술을 방문했다.

이들은 아메리칸 사모아의 환경(상하수도, 폐기물처리) 및 에너지 분야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아메리칸사모아와 지리적 특성이 비슷한 제주도의 선진 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한종은 최근 수행한 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설명하며 한종만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또 한국의 제주도와 연관 지어 향후 아메리칸사모아의 상하수도,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코칭을 진행했다고 한다.

김치헌 한종 대표이사는 “이번 아메리칸사모아 주지사 일행 방문을 계기로 사모아의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제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종은 최근 영월군 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 사업, 남한강 상류 수질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 기술지원용역 등 국내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뿐만 아니라, 르완다, 스리랑카, 탄자니아 등에서 해외 산업용수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며 관련 분야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