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번째 1GW급 천연가스발전소 공사 첫 삽

2022-11-0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충북에 첫 GW급 천연발전소가 건설된다.

9일 산업부와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설 예정이었던 당진석탄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석탄발전 및 미세먼지 감축 정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약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6월 561㎿급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26년 561㎿급 2호기까지 준공을 마무리해 1.2GW대 발전 용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와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충북 지역 산업체들에 대한 전력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준 차관은 "자발적인 연료전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충북 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이 이루어져 다양한 미래 산업의 발전과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