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대전 갑동~공주 공암 구간 6차로 확장…30일 개통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도1호선 중 대전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공암리까지 5.4km구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인근 계룡산국립공원과 동학사 등을 찾는 관광수요와 통근수요가 많지만 차로 수가 부족해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해당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전 방향에서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완전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구간 준공으로 관광지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통행시간도 8분→5분 단축될 전망이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