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재정구간 공사, 이번달 內 '결론'

2023-01-0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건설공사 설계심의분과소위원회 위원명단 공개했다.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인원은 총 15명으로 학계 5명, 서울시 소속 공무원 8명, 공기업 2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조만간 관련 사업에 대한 심사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달 중순 대우건설 컨소시엄 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중 한 곳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실상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이번 사업이 서울시가 진행하는 재정구간인 만큼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민자구간에 대한 진행 속도를 높이 마중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