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 1, 9공구 지반조사 입찰도 100억원대로 출격
2023-01-1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작년 철도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던 남부내륙 1, 9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또다른 입찰이 진행된다.
11일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 1, 9공구 지반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반공학적 자료를 수집 및 검토하고 지질구조 상태, 지반의 연‧경도 등 제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지반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1공구의 경우 경북 김천시 삼락동부터 경북 성주군 감천면 상하행선 구간에 대해 지반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약 5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9공구의 경우 경남 고성군 고성읍부터 경남 거제시 사등면 구간에 대해 지반 조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약 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7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12월 말까지 지반조사, 지반조사 결과 분석, 기본공정표 및 상세공정표 작성, 지반조사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