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량리역 일대 랜드마크 조성 위해 전략 재수립

2023-01-3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청량리역 일대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

31일 서울시는 청량리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전략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6만㎡ 면적에 달하는 청량리역 주변 지역에 랜드마크 시설을 세워 거점 광역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자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 청량리역 일대는 GTX 노선 건설 및 주변 지역 재개발에도 불구하고 상권 및 광역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급격하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랜드마크 시설 건설을 통해 관련 지역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부여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역중심 차원의 도시공간구조 및 입지특성 종합분석, 청량리역 일대 개발계획 및 여건 변화, 상위 계획 등 조사·분석, 랜드마크 조성 실현을 위한 주요 도입기능 분석 및 입체적 건축구상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