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품질 개선 위해 올해 5,283억원 투입 예정

2023-02-0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상수도 품질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정했다.

8일 서울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개선을 위해 예산 5,28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정수시설 확충 및 노후관 교체에 집중해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시는 수돗물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25억원은 정수장 시설개선 및 고도정수처리 시설 확충, 스마트 자동화 공정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노후관 교체를 위해 1,284억원, 관로 세척 100억원, 주택 수도관 교체 지원에는 85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돗물 공급망 관리를 위해 1,248억원이 투자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는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과정 또한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아리수를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